
야후코리아가 야미 서비스의 업로딩 기능을 중지했다. 동영상 손수제작물 서비스에 관해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셧다운 하겠다는 의미인 듯 하다.
이러한 조치는 '포르노 동영상 노출' 파문에 대한 야후의 발빠른 대처라기보다는 이슈화되지 못하면서도 인력, 서버, 솔루션비용 등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리소스가 들어가는 '야미'를 내리고 싶으나 서비스 종료에 따른 이미지 하락, 기존 유저들의 반발 등 여러 현안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던 차에 이번 기회에 내려버렸다고 보는 것이 맞다.
즉, 울고 싶은 놈의 뺨을 때린 격으로 다양한 수익모델, 서비스모델을 갖추고 있는 포털에게 음란물노출, 저작권침해를 해결치 못하는 한 동영상 올리기 허용은 위험하고,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적합하지 않은 서비스임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는 꼭 갖출 필요는 없다 우릴 통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소극적 자세로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고 네이버를 넘어서려 애쓰는 다음은 직접 보유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가 미래의 핵심이 된다면 다음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도 있겠지만 별로 그럴것 같진 않다. 저작권침해, 음란물노출의 문제는 여전하다. 오히려 야후 파문과는 비교도 안되게 큰 문제가 되어 한방에 갈 수도 있다.
어쨋건 현재 인터넷 서비스의 가장 큰 이슈는 동영상이다.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해보고 지켜보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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